o 저는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헬기 기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o 이번에 김천치유의 숲에서 재난대응 인력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공문을 보고 1박 2일 가족 캠프를 신청하였습니다.

o 6월 5일(월)~6월 6일(화) 동안 저희 가족을 위해 소 은 주 대리님과 박 한 진 센터장님 께서 프로그램을 너무 너무 알차게 짜주셨습니다.
- 13시 도착하여 자작나무 숲 산책과 수도산 바디 테라피를 진행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였고,
- 잣나무 숲으로 이동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나무와, 풀, 꽃에 관하여 궁금한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 잣나무 숲에서 해먹에 누워 가족끼리 명상하며 마인드 테라피를 경험하였습니다.
- 16시 쯤 맨발로 산을 걸으며 특별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 끝으로 오미자 차를 마시며 향기나는 소도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저녁식사와 수도산 휴양림에서의 1박도 아이들이 어무너무 즐거워 하였습니다.

o 사실 저는 주요 재난현장, 산불, 구조현장에 제일먼저 도착하여 위험을 감수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지만,
그에 반해 제 가족들은 항상 아빠 걱정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제가 가족들에게 좋은 일을 하는
가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와 함께 생사를 같이하는 팀원들에게도 김천치유의 숲을
소개하였고, 앞으로 많은 직원이 참여하게 될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