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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관리본부 간접진화제 개발 (KTV정책홍보동영상)
  • 작성일2006-09-12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7506

[앵커]
간접진화제라라는 말 들어 보셨습니까? 문화재 등 산불로부터 우선 보호해야 할 시설들에 미리 뿌려 놓는 분말형태의 화재 지연제를 말합니다. 이 지연제를 쓰기 위해서는 혼합시설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마침 산림항공관리본부에서 자체기술로 이 혼합시설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
강릉 산림항공관리소. S-64 초대형 항공기의 간접진화제 살포 훈련이 한창입니다.
몸무게 8.5톤, 그 무게가 무색하게 가뿐이 이륙한 항공기는 50 배럴의 간접진화제를 단 40초만에 탱크에 실습니다. 살포 지역에 도착해서는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목표물에 정확히 살포합니다. 요즘 같은 가을 산불 기간에 강릉 관리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간접진화제는 양양산불로 재산피해는 물론 국보급 문화재인 낙산사에 피해가 발생하자 인명과, 문화재 손실을 막기 위해 도입했습니다. 진화제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해봤습니다. 간접진화제가 묻어 있는 신문지와 묻지 않은 신문지 불이 닿는 순간 그 효과가 한 눈에 나타납니다. 간접진화제의 효과가 분명한데도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간접진화제의 혼합시설. 간접 진화제를 널리 사용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 지형 맞는 혼합시설은 한국지형에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관리본부는 국내형 혼합시설 개발을 혁신과제로 선정해 5개월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혼합시설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국내형 혼합시설은 우리나라보다 20-30년 먼저 간접 진화제 혼합시설을 갖춘 국가들 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전 혼합과정이 센서를 통해 자동화로 이뤄집니다.
일부과정이 수동으로 되어 있는 외국형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자동화로 시간당 혼합량을 미국시설의 6만리터를 뛰어 넘어 7만2천 리터를 생산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설 설비비는 7천백만원으로 1억9천만원의 외국시설비 절반 가격이면 설치가 가능한 것입니다. 현재 산림 항공 본부는 혼합시설에 대한 특허 출원을 준비 중에 있으며 간접진화제 효과 검증 작업이 끝나는대로 전국에 혼합시설을 증설하는 작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양양산불로 인해 180ha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고 이재민 134세대, 국보급문화재 훼손이라는 큰 손실을 우리에게 안겼습니다. 산림항공관리본부의 국내형 혼합시설 개발에 따른 간접진화제 도입은 우리 산림을 지키고 나아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방송매체 : KTV
방송일시 : 2006. 9. 11
영상시간 :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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