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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룡산에서 주작산까지 만개한 봄맞이 클린하다_20240331
  • 작성일2024-04-03
  • 작성자 김**
  • 조회91
어둠이 내려앉은 소석문에서 출발하여 덕룡산 동봉과 서봉을 지나 작천소령에서 좌틀하여 주작산에 들렀다가 휴양림쪽 수양마을로 하산하였다.(트랭글 기준 12.75km)

사계절 아름다운 암릉에 연분홍으로 반짝이는 진달래가 유명하여 봄이면 산객들로 붐비는 덕룡 능선에 붉은 햇살이 번지니까 무박의 고단함을 한방에 날려 버리는 황홀한 절경이 펼쳐졌다.
마음이 성급했던 산객을 위하여 진달래가 화려한 자태를 많이는 보여주지 않았어도 발길을 멈추게하는 기암괴석과 이름모르는 야생화들이 숨바꼭질하면서 반겨 주었기에 행복하였다.

어둠속 랜턴 불빛에 풍경보다 먼저 인사한 쓰레기부터 담배꽁초, 휴지, 유리병과 마치 편의점을 옮겨 놓은 듯한 다양한 간식 봉지로 클린바구니가 넘쳤는데, 작천소령 쉼터의 엄청난 쓰레기들을 보면서 산객은 더 안 버리고 지자체에서는 곧 수거하길 빌었다.
이번에 동행한 산우님들께서 클린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어서 너무 좋았고, 숲속에서 벗어난 쓰레기들이 클린 망태기를 흔들며 신나게 춤춰서 어깨의 부담은 컸지만 중압감 보다 더 큰 보람찬 시간이었기에 흐뭇하였다.

#클린산행 #덕룡산 #주작산 #버리면싫어요 #주우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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