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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백두산 호랑이 도입
  • 작성일2011-10-28
  • 작성자대변인 / 장병영 / 042-481-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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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백두산 호랑이 도입 이미지1

한·중 산림협력 결과, 중국에서 들어오다

한국에서는 멸종된 백두산 호랑이 2마리가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한국 산림청과 중국 국가임업국과의 협력으로 들여오게 되었는데, 이로써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 왔던 백두산 호랑이 보전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 된다.

지난 4월 중국(베이징·하얼빈)에서 한국 산림청과 중국 국가임업국간 산림협력회의에서 백두산 호랑이 종 보전 노력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한국과 중국간의 우호의 상징인 백두산(시베리아) 호랑이 종 보전을 위해 체결한 양국 간의 양해 각서를 바탕으로 중국 측의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백두산 호랑이 종 보전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크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들여온 백두산 호랑이는 중국 하얼빈 소재 동북호림원의 대규모 사육 개체 중에서 우수 개체 2마리(암수 1쌍)를 금년 7월에 전문가가 현지에서 선정한 것으로, 양국 간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한 후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것이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애국적 독립 투쟁의 역사적 현장이어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중국 동북호림원 : 세계 최대 규모의 호랑이 동물원으로 1,000여 마리 이상의 호랑이를 자연상태에서 관리하고 있음.

10월 26일 한국에 도착한 이번 호랑이는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11월 1일 10:40∼13:00 인수인계식을 거처 위탁 사육하다가 2014년에 완공되는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전하여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로서 키워진다.

한편, 호랑이 번식 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생육 환경이 좋아야 하는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의 깊은 산을 배경으로 호랑이가 뛰어 놀 수 있는 정도의 공간과 더불어 자연 상태에 가까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종 번식에 유리한 환경으로 조성된다.

호랑이가 도입되는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체계적 보존·연구 및 자원화와 더불어 강력한 보전 정책에 따라 그동안 낙후된 백두대간 지역의 발전을 함께 추구할 목적으로 경북 봉화에 조성되어 2014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본 수목원을 통해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와 함께 최근 삶의 질 향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국민들의 산림생태·휴양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그 가치가 크다.

문의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조성사업단 강변석 사무관(042-481-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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