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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복주무관님! 지금도 잔잔한 따스함이 전해옵니다.
  • 작성일2017-07-11
  • 작성자 오**
  • 조회1276
저는 지난 7월3일부터 7월7일까지 교원산림교육연수(제1기)를 받은 사람입니다. 저는 연수원 숙소에서 연수를 받았기에 아침에 일어나면 숙소에서 배출되는 각종 쓰레기를 숙소앞 공동쓰레기통에 버리곤 하였습니다.
7일날은 연수5일째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여느날과 같이 숙소쓰레기를 버리고 아침식사를 마쳤습니다. 1교시 강의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혹시 자동차키와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았냐는 겁니다. 확인해보니 열쇠와 지갑이 없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공동쓰레기 통에 버릴때 지갑과 자동차 열쇠를 같이 버렸던 겁니다. 물론 모두 무사히 찾았습니다. 감사함에 고마운 그분을 찾았는데 어디에서 일을 하시는지 찾지 못하다가 우연히 그분과 만나 감사함을 전했는데 당연한 일을 하였다는 듯이 무덤덤한 표정이었습니다. 손수레를 끌고 얼굴에는 땀을 뻘뻘흘리며 아무일도 안한 것처럼 편안한 표정에 깊은 고마움과 물품관리를 잘못한 미안함이 교차하였습니다.
그때 감사함은 마음에 남아 지금도 그분의 향기가 전해 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산림교육원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주변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박정복 주무관님같은 따뜻하신 분과 같이 근무하신다는 게 너무 부럽습니다.
그 감사함 내내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경기 팔탄초등학교 오이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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