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노후를 시골에서 전원생활로 보낼까 생각하면서 시골생활에서 필수적인 식물들을 구별할줄알아야 하겠기에 여기저기에서 약용및 식물들에 대한 책자를 알아보던중 산림청에서 약용식물도감을 기관배포용 비매품으로 발간한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해서 산림청 자유게시판에 약용식물도감을 어렵지만 한권 보내주십사하고 부탁의 글을 올렸더니 오늘(23일)아침에 전화를 걸어주신분이 계셨습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약용식물도감은 기관배포용으로 발간한책자인데 마침 몇권여유가 있어 한권을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시기에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요즘같이 각박한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공무원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아울러 이렇게 선처해주신 이름도 모르는 공무원을 진심으로 칭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가능하다면 산림청에서 그분을 수소문하시여 이렇게 진심으로 산림을 아끼고 사랑하는 공무원을 표창해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물론 다른 이들도 다 한결같이 열심히 하시겠지만 이번일은 아주 꼭 필요한 책자였기에 더욱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본청에서 이름모르는 그분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이라도 꼭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이름모르는 공무원에게 따뜻한 배려에 다시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