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풀노린재 (Palomena angulosa (Motschulsky))는 매미목 노린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녹색광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방풀노린재
몸길이는 12∼16mm이며 몸 의 등면은 광택이 있는 진한 녹색을
띤다. 노숙한 성충은 진한 갈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앞가슴의 등판은 양모서리가
폭이 넓게 돌출되어 있으며, 막질부는 옅은 갈색을 띤다. 겹눈은 갈색이고 더듬이는
5마디로 녹갈색이다.
성충은 5월부터 10월 사이에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성충으로 겨울을 나는데, 낙엽속에 숨어서 추위를 이겨낸다. 이때 몸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야산이나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잡초 또는 관목 위에 서식한다.
초식성으로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으며 주로 낮에 활동한다. 등, 사과나무, 아그배나무
등에 모이는 외에 콩, 강낭콩에서도 즙액을 빨아 먹는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국립수목원에서 2005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선정한 이달의
곤충은 68분류군이다<표 참조>.문의 :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조사과
이봉우(031-540-1082)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