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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산림매거진(3회)(KTV)
  • 작성일2009-04-20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11683

녹색희망, 산림매거진(3회)(KTV)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녹색희망 산림매거진에 박윤신입니다

산림청 국림과학원이 최근 3년간 산림자원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을 기준으로
국민 1인당 162그루의 나무를 소유하고 있는것을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산림자원양을 나타내는 임목축적을 보면 아직 임업선진국에 절반수준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더 많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원동력이 되길 기대하면서 녹색희망 산림매거진
오늘순서 시작합니다

○ GREEN NEWS
한주간의 그린소식을 전해드리는 그린뉴스 첫번째 소식입니다

올해들어 건조한 날씨속에 많은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산불방지에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일 농림수산부식품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3개 부처장관은 공동명의로 산불방지에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담화문을 통해 입산통제구역에 출입하지 말고 산림안에서 불씨를 다루지 말것과 산림과 가까운곳에서는 논이나 밭두렁
그리고 쓰레기를 태우는것을 자제할것을 삼가토록 당부했습니다

정부차원의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여 산불발생건수가
작년에 비해 6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규모도 대형화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입니다

또한 산림청은 한차례 연장됐던 산불방지 특별비상경계령을 오는 26일까지 제차 연장하기로 밝혔습니다

이와같은 조치는 최근 17일째 건조 특보가 내려지고 당분간 비소식도 없는 가운데 영호남및 충청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던
산불이 지난 4월10일 이후부터는 강원지역과 경기지역으로 확대되는등 전국적으로 산불발생지역이 고조되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따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소속기관은 기관장과 부기관장이 관내에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절반이상의 직원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산불단속및 기동단속을 벌이게 됩니다

한편 지난 4월 3일 산불방지 비상경계령이 최초 발생된 이후 4월 12일 까지 전국에서는 총 187건의 산불이 발생되는등 277ha 산림이 불에 탔

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배 최근 10년 평균에 비해서는 2배나 많은 산불이 발생해 최근 유래없이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



산림청은 도심내 가로수에 가지치기 부산물을 우드칩이나 톱밥등의 형태로 현장가공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8일 대전시 서구 보라매 공원에서 지방 자치단체 가로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수 가지치기 부산물을

현장에서 이동식 파쇄기로 부숴 우드칩과 톱밥등의 형태로 가공처리하는 현장시연회를 가졌습니다

시연회에서는 대전시내 주요 가로수인 플라타나스에서 생긴 가지치기 부산물들을 이동식 파쇄기를 이용해 우드칩을 만드는 과정을 선보였습

니다

특히 가지치기 부산물을 차량을 이용해 원래의 형태로 옮기는 경우와 잘개부숴 우드칩으로 만드는 경우의 부피를 비교해 운반비와 작업용 이

송을 살펴보는등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도심의 대기정화와 소음공해 저감등으로 녹지축으로 중요한 역활을 하는 가로수는 2007년 말 기준 전국의 길이 31,030km 453만그루가

심어져 있고 매년 25만그루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임업용 산지에서는 영농조합법인도 생산시설을 설치할수 있고 작은기업에 대해서는 대체 산림자원 조성비를 감면하는 등 산지이용규

제가 대폭 완화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산지관리법 시행안이 농림업이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화에 도움이 될것이라 밝혔습니다

개정된 산지관리법에 시행령 따르면 임업용 산지시설은 그동안 식품 생산법에 따른 생산 단체만 시행했지만 앞으로는 영업조합법인 까지 확

대됩니다

산지 전용허가를 연장하는 경우 부득이한 사정일 경우 공사가 완공될 경우 산림이용규제를 개선 했습니다

산림청이 발표한 산림기본 통계 조사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우리나라 나무 총량은6억 5천9백12만입방미터로 조사되었습니다
식목일이 만들어진 19460년 보다 12배이자 1973년보다 9배 이상 증가한 것인데요 이러한 축적의 증가는 입목자원능력과 입목의 이산화 탄소

흡수와 저장능력이 증가하였음을 의미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보다 많은 탄소배출권을 확보할수 있다고 합니다

산림에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ha당 임목축적은 2007년보다 5.7%증가한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일본에 비해 낮은 수준이

지만 지속적으로 산림자원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면 머지않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상갤러리, 우리명산
- 덕유산 : 봄꽃 산행에 좋은 전북 무주 덕유산

○ 녹색성장 리포트
요즘에는 주 5일근무의 정착으로 여가시간이 확대되고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 녹색성장 리포트에서는 숲생태관리를 통해 휴양림을 찾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녹색일자리에서 미래의 꿈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봅니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시원한 청평호수를 달리다 보면 만나게 되는 녹색쉼터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유명산 자연휴양림
산림욕장과 오토캠핑장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말이면 가족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곳 휴양림에서는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숲생태관리인 엄진호씨를 만날수 있다

청년일꾼 엄진호씨의 청년 일터로 떠나보자

서울에서 한시간이면 도착할수 있는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사람들이 발길이 늘고 있다
휴양림에 이용객들이 많아지면서 이곳에서 숲 생태관리인들 또한 그 어느때 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양림 내에 곳곳을 점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다

숲생태관리인이란?
[인터뷰] 고재형팀장(유명산자연휴양림):산림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숲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일들이 많습니다 야영장 운영이라든가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
관리 쾌적한 객실을 이용하기위한 분들을 위한 객실관리 산림청의 녹색일자리 일환으로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편리한 시설을 즐길수 있도록 오토캠핑장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기 좋은계절을 맞아 요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캠핑장 내에 시설점검은 필수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리와 단장이 한창이다

어떤작업중인지?
[인터뷰] 엄진호(숲생태관리인): 지금 이작업은 이용객이 안전하게 편히 쉬다 갈수 있도록 평상 수평을 작업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어려운 작업도 제법 척척 능숙한 솜씨로 낡은 시설을 교체하는 엄진호씨 그는 산림청의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해 숲생태관리인 변신한지
1년이 되어가는 아직 새내기 근로자라고 한다

숲생태관리인이 된 계기?
[인터뷰] 엄진호(숲생태관리인):예전엔 병원측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인원 감축으로 퇴사를 했습니다 예전에 공익근무시절이 있었는데
휴양림에서 근무했을때 일이 적성에 맞아서 녹색일자리 창출 시스템이 있어서 휴양림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군제대후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해왔던 29청년 엄진호씨 녹색일자리 창출 사업에 숲생태관리인으로 일하면서 자신이 적성에 맞는 일이 무엇인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되었다고 한다

숲 생태관리인을 하면서 달라진점?
[인터뷰] 엄진호(숲생태관리인): 전 직장에서는 구급차를 몰면서 안좋은 점을 많이 봤는데
좋은 공기마시면서 좋은분들과 좋은일을 같이 하니까 정신적으로도 치유가 되고요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가평에 유명산 휴양림은 서울근교에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곳이다

특히 바베큐를 즐길수 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숲속 통나무 집은 주말과 휴일 휴가철 성수기에는 경쟁율이 매우 치열하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시설도 이용하는 사람이 소중하게 다루지 않으면 소용없는 법

유명산 휴양림이 꾸준하게 사람들에게 사랑받을수 있는건 숲생태관리인들의 노고와 땀방울 때문이다

숲속 통나무집 이용소감?
[인터뷰] 전해숙(군포시 산봉동): 여기오니까 되게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많이들어요 콘도나 그런데서 느낄수 없는 자연의 소리가
많이 들리는 것 같아요 계곡물 소리 이름 모를 새소리들이 아침이면 저희 귓가를 깨우더라구요

숲속 통나무집과 캠핑장을 비롯해 다양한 숲체험을 즐길수 있는 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 오전 9시부터 해질녁까지 숲속시설물들을
관리하다 보면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

이번 작업은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식물원관리 이곳에서는 특산식물, 희귀식물,멸종위기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어 자생식물의 연구를 위한 실험실 역활을 하고 있다
숲생태관리인들을 통해 특별하고 아름답게 조성되면서 산행객들에게는 우리꽃을 맘껏 만끽할수 있고 아이들에겐 소중한 자연학습장이
되고 있다

숲 생태관리인에 지원하려면?
[인터뷰]고재형팀장(유명산자연휴양림):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자로서 남녀구분없이 산림관련쪽에 일을 했다거나 산림관련학과를 졸업한
자로서 미취업자, 실업자, 정기소득이 없는 자로서 남녀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할수 있습니다

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산림을 이용할수 있도록 숲생태관리인들의 또다른 업무는 등산로 정비작업


[인터뷰]엄진호(숲생태관리인):이런것들을 치워줘야지 등산객들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게 정리를 해주는 겁니다

6km 이르는 등산로와 자연을 감상하면서 걸을수 있는 산책로를 보행자들이 걷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매일 같이 꼼꼼한 안전 점검이 이루어
지고 있다

숲 생태관리인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때?
[인터뷰]엄진호(숲생태관리인): 작년 가을쯤 구조에 나섰는데 등산객이 부상을 당해서 저희가 그때 구조되었던분이 계속 찾아주시면서
그때 구조된것에 대해 고맙다고 감사하다면서 인사를 할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틈틈이 산악구조에 대해 공부하는등 꾸준한 자기개발을 하고 있는 엄진호씨 숲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녹색일터에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의 포부는?
[인터뷰]엄진호(숲생태관리인): 산림쪽으로 계속 공부를 해서 전문인쪽으로 평생직업으로 삼고 싶습니다

자연속에서 건강한 휴식과 다양한 숲체험을 하기 위해 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와주는 숲생태관리인
앞으로 산림청에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해 산림문화 수요에 부응하는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엄진호씨 처럼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희망에 일자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 산림 IN LIFE

최명섭박사(국립산림과학원)

마른가지에 싹이 나기 시작하면 봄을 느낄수 있는데요 깊으산 계곡에 맨 먼저 싹을 틔우는 나무가 귀룽나무입니다

독특한 이름을 가진 귀룽나무는 검은줄기의 마치 9마리의 용이 휘감는 모양 같다 하여 구룡목이라는 한자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모양이 구름같다고 하여 구름나무라고 부르기도 하고 위에서 보면 거북이 등같다고 하여 거북이 귀자를 따서 귀룽나무라고도 합니다

귀룽나무의 어릴때 줄기는 곧게 자라다가 굵어지면서 줄기에 굴곡이 생기고 가지는 휘어져 늘어지는것이 특징입니다
나무껍질은 흙갈색으로 벌어지고 어린가지는 매끄러운 편이나 오래된 껍질은 거칠어 보입니다
꽃은 4월에서 5월에 꽃이 포도송이 모양으로 주렁주렁 피고 열매는 흙색인데요 새가 좋아해서 버드체리라고도 불립니다
귀릅나무의 원료는 양주 브랜디의 원료로 사용되고 어린가지와 잎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나서 파리를 ?는데 사용하기도 하고
농촌에서는 재래식 화장실에서 구충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귀룽나무는 공원의 정원수로 권장되고 습기를 좋아해서 하천변이나 연못가에 식재하면 잘 어울립니다

연못을 만들고 귀룽나무를 심게되면 더 운치있는 연못이 될것입니다

이런나무의유래와 전설이 있는 귀룽나무를 직접한번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고온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산불로 피해가 큽니다 요즘 같은 봄철은 일년의 나무 수분함량이 가장적은시기여서 산불이 발생하기
매우 쉬운 조건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산불을 예방할수 있는데요 작은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수 있을만큼 산에서는 절대로 불을 피우지 말고
논과 밭두렁 쓰레기를 소각하는등을 삼가토록 해야겠습니다

녹색희망 산림매거진 오늘 준비한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방송매체 : KTV
프로그램 : 녹색희망, 산림매거진
방송일시 : 2009.04.16
영상시간 :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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