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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전북 임실 산불, 진화 완료
- 산림청, 오늘(4.8) 오전 11시를 기해 완전진화 발표 -
산림청은 오늘 아침 산림청 헬기 19대(옥천 13, 임실 6)와 진화인력 2천여 명을 집중 투입하여 오전 9시 30분 경 큰 불길을 잡은데 이어 남아있는 불씨도 완전 진화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산림청에 의하면 새벽에는 짙은 안개와 연무로 앞이 보이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전 8시경 안개가 걷힘에 따라 진화헬기와 인력을 본격적으로 투입하여 순조롭게 진화작업을 진행하였다.
□ 산불 피해규모는 충북 옥천이 10ha(옥천 7, 대전 3), 전북 임실이 20ha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정확한 피해규모는 정밀조사반을 투입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 산불현장에는 뒷불발생에 대비해 진화헬기가 현장에 대기하는한편, 지상 진화인력을 투입하여 남아있는 불씨를 철저히 찾아 제거하고 있으며, 뒷불 감시조를 편성하여 배치하였다.
□ 정광수 산림청장은 오늘 오전 옥천과 임실 산불현장을 돌아보고 진화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 산림청은 앞으로 건조특보가 1주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비상경계령”을 이번 주말(4.12일)까지 연장하고,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지 말 것과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을 일체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