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유치원 “2013년까지 5배 늘린다”(EBS)
숲에서 뛰놀면서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숲 유치원.
이미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요. 앞으로 숲 유치원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숲이 선생님이고 친구인 공간, 숲 유치원.
숲 유치원이 법률에 명시된 지 3개월도 채 안됐지만, 이미 지난해 8만 여 명의 아이들이 숲 유치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장희정 이사 / (사)숲유치원협회
"인위적인 장난감이 아닌 자연으로 놀면서 아이들이 창의력이나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그런 효과가 이미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 결과로도 입증이 됐습니다."
숲 유치원이 대폭 늘어납니다.
산림청은 현재 40곳인 숲 유치원을 2013년까지 다섯 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돈구 / 산림청장
"어린이들이 숲속에 들어가면 학교 이상으로 자연을 배우고 생물을 배우고, 인간을 배울 수 있는 그런 숲 유치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산림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숲을 교육적으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됩니다.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고치는 프로그램이나 정규 유치원 교육과정에 맞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열린 숲 유치원 국제 세미나에서는 20년 전부터 숲 유치원이 정식 운영된 독일 등의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들 국가의 경험을 통해 한국형 숲 유치원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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