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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잎의 표면적과 운동성의 관계
  • 작성일2024-05-21
  • 작성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 제선미 / 02-961-2634
  • 조회38
1. 안녕하십니까? 산림의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사람과 숲이 상생하는 세계 일류의 산림복지국가를 만들어가는 산림청입니다.

2. 귀하의 문의요지는 '진화론적 측면에서 잎표면적과 식물의 운동성과의 관계'에 관한 사항으로 이해되며, 문의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신드립니다.


본 저자는 식물은 움직이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전략적 측면에서 살아가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광합성 과정에서 중요한 빛에너지를 더 많이 얻는 방법으로 빛을 받는 면적을 넓히는 경우도 있다는 부분을 설명하였습니다.

'광합성을 하기 위해 운동성을 포기했다'라는 부분은 이러한 식물의 전략을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한 저자의 강조된 문학적 표현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위의 문구를 읽으시면서 물음을 주신 다음의 내용,
'잎의 표면적이 넓어지다 보니 운동성이 떨어진 것인지, 진화하는 과정에서 광합성에 중요도를 두어 운동성이 탈락된 것인지' 여부는 사실 알 수가 없습니다.

조금 더,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식물은 뿌리가 땅에 고정되어 있으므로 이동할 수는 없고, 이러한 특성을 극복하는 생존 전략 중 하나로 빛이 많이 없는 곳에서 자랄 경우 더 많은 잎을 받기 위해 잎면적을 넓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비슷한 사례로, 식물의 뿌리가 토양 내 물 흡수가 더 용이한 쪽으로 더 많이 뻗어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움질일 수 없는 식물이 고유의 특성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환경적 변화에 살아가기 위해 형태적인 부분들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3. 귀하의 질의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담당자(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제선미 연구사(TEL : 02-961-2634, jesm0211@korea.kr)에게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산림청은, 국민과 임업인이 행복한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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