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인공조림지 만들면 수익률 높다
- 유실수 조림보다 높은 투자수익율 12.9% 예상 -
고로쇠 수액을 인공조림지에서 채취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수액의 생산량이 매년 증가하여 2005년 4,750천ℓ에서 2009년엔 6,183천ℓ로 약 1.3배 늘었으며 이중 고로쇠 수액이 98.4%에 달할 정도로 중요 농가수입원이 되었다고 파악하고 수공업적인 채취방식을 개선하면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현재 농한기에 고로쇠수액을 채취하여 판매할 경우 ha당 891천원의 농가 소득을 올린다. 그러나 이중 60%는 산지 임차료, 노동력과 채취용 재료비 등에 사용된다. 이에 연구팀은 천연림에서 채취하던 방식을 인공조림으로 바꾸어 11년차부터 향후 벌기령에 달할 때까지 약 50년 간 집약관리하면 채취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약 12.9%의 투자수익율을 얻는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금리보다 높으며 웬만한 펀드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또한 소나무나 잣나무, 일반 유실수 조림 보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다.
담 당 : 녹색경제연구과, 담당자 : 김재성 (010-5470-7097)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