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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대장이라 불리우는 조장님~
  • 작성일2017-07-01
  • 작성자 김**
  • 조회1423
9년의 보필~

극한 이기적 불효의 시대에
내 부모님도 아닌, 오직 근무지옆에 계신다는 이유로

강릉 국유림관리소 주문진 삼교리 초소에 근무하시는 의로운 "김영호"조장님의 미담을 널리 알려 칭찬하고 근무자들의 본보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글을 모르시고, 치아가 좋지 않은 "김주영(86)" 어르신을 9년여 동안 보필하시며,
면사무소를 통하여 기초수급자로 등록해 주시고, 글을 몰라 자녀"김동자(46)"18년 만에 상봉하게 하시는 등 치아가 없어 식사를 잘 못하시면,

집에서 부드러운 음식을 챙겨와 함께 식사를 하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일찍 출근전에 초소 맞은편 버스정류장 벤치에 미리 나오셔 조장님을 기다리는
동화같은 사실을 지켜 보았습니다,

젊은이가 부족하여 힘을 써야하는 일들 마다 않으시고
삼교리 마을 집집마다 어렵거나 힘든 일을 도맏아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초라한 집 구석구석 정리정돈 해 주시고 담당 주무관님과 상의하여 겨울맞이 장작을 담장 높이 준비 해주셨던 의로인 "김영호"조장님께서 가끔씩 눈시울을 훔치고 있답니다

"김주영(86)"께서는 작년 11월 중 작고하셨습니다

컴퓨터를 모르시는 삼교리 이장님(서원철)을 대신 하여
"김영호" 조장님의 아름다운 미담과 지금도 대장님이라 불리우는 "김영호" 조장님의
훈훈하고 어두운 곳에 빛과 소금이 되시는 "김영호"님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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