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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나무 씨눈복제 클론 묘목 본격 보급 개시
  • 작성일2010-10-20
  • 작성자 /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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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씨눈복제 기술로 대량생산된 백합나무
우수클론 묘목을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백합나무의 씨눈복제 기술은 산림생명공학과에서 지난 10년
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2004년부터 배양묘의 산지 시험재배를 시작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선발된 우수목의 교배종자로부터 대량으로 묘목을
생산하는 기술체계를 확립하였고 금년부터 실용화 보급을 위한 본격적인 묘목의 생산체계에 돌입한다고 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씨눈복제 연구는 1980년대 후반부터
기초연구를 시작하여 1990년대에는 상수리나무, 소나무 등 주요 유용 수종을 대상으로 연구영역을 확장하였고, 2000년대에는 가시 없는
민두릅나무의 대량생산 실용화 보급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특히 백합나무를 대상으로는 2000년 초부터 기초연구를
시작하여, 씨눈복제 기술의 가능성 타진, 2) 일반목을 대상으로한 씨눈복제 기술의 확립, 산지식재를 통한 유전적 안정성의 검정을 확인하였고,
2008년부터는 국내에서 생장이 가장 뛰어난 백합나무로 선발된 우수목으로부터 씨눈복제 기술을 개발하였다.
더욱이 연구진들은 전통적인 교잡육종 기술의 도움을 받아
우수목간 잡종체(hybrid)를 확보하고 이러한 잡종체의 씨눈을 대량으로 복제하는데 성공함으로서(특허등록 제10-0889342, 특허출원
2009-112735호), 우수한 백합나무 클론의 실용화 보급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의 연구결과는 클론묘 대량생산 실용화 보급의 장애물이
되었던 배양과정 및 묘목 생산 공정의 단순화를 포함하고 있는데 씨눈복제로부터 묘목의 생산단계까지 약 3년이 걸리던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였으며
클론묘의 효율적인 순화 및 용기묘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여 생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참고자료 2).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렇게 생산된 백합나무 우수 클론묘를 금년
4월에 중부지방산림청에 3헥타(ha) 분량을 보급하며, 7월에는 남부지방산림청에 15헥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백합나무는 국내에서 선발된
가장 우수한 나무의 씨눈복제 클론묘 식재라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앞으로 백합나무 등 속성수를 바이오순환림으로 6천ha 중점
조성할 예정인 데 2012년부터는 백합나무의 클론묘를 30만여본 (150ha 분량)씩 식재하고 점차 생산본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조림적 가치가 큰 백합나무에 대한
씨눈복제 대량생산의 원천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산림생산성 향상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의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김용욱 연구사(031-290-1171)

첨부파일
  • 0322 백합나무 씨눈복제 클론 묘목 본격 보급 개시.hwp [4.0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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