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숲의 소중함 일깨워 주세요”
양양 어성전 숲속 유치원 방학 맞아 개원
여름 방학을 맞아 숲속 유치원 운영이 활성화 된다.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1992년 조성된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산2번지 수련장에서 유아들의 숲 체험을 위해 지난해 에 이어 ‘어성전 숲속 유치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숲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어성전 숲속 유치원은 올해 양양군은 물론 속초, 고성지역 유아교육시설과 초등학교 등 21개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어성전 숲속 유치원은 현재까지 32회에 걸쳐 1063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이에따라 이번 여름 방학에는 각종놀이,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은수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숲속 유치원이 어린이들이 숲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강원도민일보 2011년 07월 18일(월)
양양/최 훈choihoon@kado.net
▼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 숲속 유치원에 참여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