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프린트하기
UNCCD, 사막화방지 위한 실천의 첫발 내딛다
  • 작성일2010-08-24
  • 작성자 / 장**
  • 조회555
  • 음성듣기
    음성듣기

사막화 위협 대응방안을 촉구하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이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16일) 밤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UNDDD 출범식이 그 시발점이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UN총회가 2010~2020년을 '사막과 사막화방지를
위한 유엔의 10년(UNDDD, The UN Decade for Deserts and the Fight against Desertification)'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그 실천의 첫발을 내딛는 국제 행사였다.
전 세계 60억 인구 중 21억명이
육지 표면의 41.3%를 차지하는 건조지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사막화는 이러한
건조지역에서의 토질저하 또는 토지황폐화 현상을 의미한다. 이미 세계적으로 진행된
사막화 현상은 100여개 나라 10억명이 넘는 사람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또 전
세계 경작가능한 지역의 44%를 파괴하며 국제적인 환경위협을 일으키고 있다.
UNDDD 출범식은 이러한 건조지의
토지황폐화를 방지하고 사막화의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움직임의
하나다. 이날 행사에는 UNEP, UNDP, IAFD 등 관련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여해 토지황폐화의
심각성과 UNDDD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세계인에게 국제적 사막화 방지 활동과 인식증진
교육활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또 브라질 스위스 세네갈의 산림 담당 장관
등도 참석해 UNDDD에 지지를 표명했다.
UNCCD는 앞으로 UNDDD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11월까지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지역별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UNCCD는 이 계획에 따라 아시아 지역 UNDDD 출범식을 한국에서
10월에 개최하자고 제의했었다. 임은호 산림청 국제협력과장은 이에 대해 “그동안
동아시아 사막화 방지를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과 2011년 UNCCD 제10차 총회(2011.10.10~21,
경남 창원) 준비 노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막화방지 주무부처인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UNDDD 지역출범행사를 2007년 이래 매년 산림청 주최로 개최되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열 예정이다. ‘사막화방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은
동아시아 지역의 사막화방지 관련 기술 및 연구교류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UNCCD는 지난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권병현 녹색대사(미래숲 대표)를 비롯해 UNEP 사무총장, FAO 사무총장
등 UN기구 관계자 및 각국 각료, NGO 관계자 등 세계 토지 및 환경 관련 저명인사
15명이 UNDDD 지지성명을 내놨다고 발표했다.
반 총장은 성명을 통해
"사막화는 전지구의 문제이므로 이번 UNDDD를 시작으로 인류의 안정을 위해 토지를
보살피는 노력을 모으자"고 역설했고 권 대사는 "UNDDD 지원활동에 동참해 100여개국
12억 인류를 위협하는 사막화로부터 인류를 구하자"고 호소했다.
※ 아시아지역은 가장
심각한 사막화피해를 받고 있는 대륙으로 우리 나라는 중국middot;몽골 등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0년 이후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사막화방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UNCCD 제10차
총회를 유치했다. 산림청은 이를 위한 별도기구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 사막화방지 제10차
총회는 2011년 10월 10일~21일까지 2주간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당사국 총회는 2년마다
모든 협약 가입국이 참여하는 최고권위의 회의. 산림청은 이 행사가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챙과 사막화방지 노력을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의 : 산림청 국제협력과 김주미
사무관(042-481-8864)

첨부파일
  • UNCCD 사막화방지 위한 실천의 첫발 내딛다.hwp [41.5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