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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친절해도 되는 겁니까!!(신불산 자연휴양림)
  • 작성일2013-03-27
  • 작성자 이**
  • 조회4042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신불산 자연 휴양림에서 2박3일 있었던 커플입니다.
왠만하면 이런 글귀 안적는데 친절해도 너~~~~어~~무 친절하셔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성 명 : 박 윤 라 (인상좋으신 미모의 천사님~) 친절도 : ★★★★★

3/24~ 3/27 (2박)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의 단풍나무에서 2박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갔는데 신불산 하단에서 내려야 하는데 상단에서 잘못내려

오빠와 저는 3시간 가량을 상단에서 하단까지 무거운 배낭을 메고 등산 아닌 등산을 하여

하단까지 내려왔습니다.

너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단 매표소에 도착하니 직원분께서 저희의 얘기를 듣고

"정말 고생많이 하셨겠네요"라는 말씀으로 저희의 힘든고통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친절히 숙소까지 안내해 주셨습니다.

참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몸은 힘들지만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다음날 오빠와 나는 버스타는 곳을 알아보기 위해 휴양림에서 걸어서 1시간가량을 나왔습니다.

시골이라 버스다니는 곳이며 시간표를 잘 모르니 미리 알아놓자는 생각으로 버스정류장을

갔다 휴양림에 다시 들어 오는 길에 우연히 천사님을 만났습니다.

먼저 저희를 알아보시고 어디다녀오시냐며 걸어가고 있는 저희들을 휴양림까지 태워주셨습니다.

그분은 진정 천사였습니다~ 편히 휴양림까지 도착할 수 있었고 버스 노선과 시간표에 대해

저희가 몇번을 다시 물었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얼굴로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오빠와 저는 산책을 하며 맑은 공기도 마시며 계곡 물소리도 들으며 사진도 찍고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데 또 천사분께서 목마른건 어떻게 아시고 식혜음료수 두개를

저희에게 건냈습니다~

정말~ 그 맛은~~꺄~~~~~ 달달한 맛이~~꺄~~~ 끝내줬습니다~~^^

정말 오빠가 달달한 단술 한사발 마시고 싶다라고 말했었는데 우연의 일치인가요~~~ㅎㅎ

오히려 저희가 음료수를 드려야 하는데..먹을게 없어 못드린점 송구스럽네요--;;


저녁을 먹기위해 준비하던 중 휴양림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어? 무슨일이지 하며 전화를 받았고 친절하신 그분의 전화였고 버스 타는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셨습니다. (일부러 저희를 위해 알아보신것 같았습니다.)

같은버스임에도 시간대별로 종점역이 틀려..여러번 물어봤는데 이렇게 직접 전화까지 주시고~

완전 감동감동~~~~이었습니다.



맑은 공기, 웅장한 폭포, 멋있는 장관의 억새풀, 휴양림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힐링캠프였고

직원분의 친절함으로 인해 정말 100%,200%,300% 만족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희 가는 길까지 인사해 주셨고 버스시간을 다시 일러주시며

배웅해주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행동일지 모르지만 저희에게 친절히 대해주시던 천사님 덕분에

정말 기분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친절해도 되는 겁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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