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장성 축령산에서 도움을 주신 김상기 해설사님을 칭찬합니다.
도움을 받은 것은 오전 11시 30분에 편백나무 숲을 따라 산행을 즐기고
오후 4시 30분까지 추암 주차장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 중이었습니다.
우리들은 편백나무 숲의 향기와 하늘숲길을 따라 힘들지않은 쉬운 산행을 즐기면서 4시경
내려와 주차장을 찾았는데 ....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곳은 추암주차장이
아닌 모암 주차장이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곳에서 추암주차장까지는 걸어서 1-2시간이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저희 일행은 어찌해야할지 당황스러웠고, 무턱대고 지나가는 자동차에 손을 흔들며 쫓아 달렸습니다.
그 순간 그 자동차는 멈추었고 저희는 추암 주차장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운전자이셨던 김상기 해설사님께서는 감사하게도 저희 4명을 버스 출발시간에 늦지 않게 태워주셨습니다.
산악회 다른 분들에게 폐를 끼칠까 정말 눈앞이 깜깜했는데 위기의 상황에 고마운 분을 만나
너무도 큰 도움을 받았음에 이렇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