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4월 23일 오전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이 양평 마들가리정보화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경관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가져오신 무궁화, 이팝나무, 복자기, 산딸나무, 왕보리수 묘목을 직접 심어주셨습니다.


따가운 봄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식목활동을 마친 직원들은 잠시의 쉴 틈도 없이 마을 농가를 찾아 부추작업장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천천히 쉬었다 하라고 마을분들이 권유하였지만 괜찮다 하며 환한 웃음으로 답하는 모습은 마치 이웃마을 친구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바쁜 계절, 먼 길을 달려와 도움을 주고 돌아간 직원들. 일정을 마치고 떠난 자리에 정성껏 심겨진 나무들이 보이지만 그분들은 마을에 나무만 심고 간 것이 아니라 따뜻한 정도 심고 가셨습니다.



묵묵히 땀흘리다 가신 고마운 분들이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