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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 김형환님과 직원분들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2012-07-11
  • 작성자 이**
  • 조회3112
저는 대전에 있는 지체부자유학교인 성세재활학교의 교사 이정미입니다. 지난달 20일, 21일 1박2일동안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자연나누리 생태체험캠프를 하고 왔습니다. 중증의 지체장애아이들이 많아 산으로 캠프를 가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 차에 한 어머님의 소개로 이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전답사에서 숙박지의 계단과 자갈마당, 경사진 숲길 등이 많은 우려를 갖게 했지만, 적극적으로 같이 고민하시고 아이들이 참여하는데 무리없게 최선을 다하시는 직원분의 모습에서 걱정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뒤로 하고 캠프에 참여한 후로 저희는 너무나 감사한 1박2일을 보냈습니다. 미리 경사로를 설치해주신 다숲펜션의 사장님과 친절한 아주머님, 맛난 식사는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짜임새있는 프로그램- 길을 걸으며 들은 맛난 숲의 얘기들, 채집한 나뭇잎으로 찍은 예쁜 옷, 신나는 레크레이션, 곤도라체험은 태어나서 그렇게 높은 곳에 처음 가봤다는 우리 아이들-과 친절한 미소는 지금은 추억이지만 다시 가고 싶다는 욕망이 치솟습니다.
저희 학생들과 부모님, 교사 일동은 덕유산 국립공원 소장님 이하 김형환 과장님, 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널리널리 칭찬드리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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