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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서 가을을 영접하며 클린하다_2023.10.3.(화)
  • 작성일2023-10-05
  • 작성자 김**
  • 조회197
구파발역에서 출발 이말산을 넘고 한옥마을에서 북한산 둘레길 따라 걷다가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을 거쳐 문수봉(727m)에 오른 후 승가봉과 사모바위를 지나 승가사를 스쳐 구기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였다.(트랭글 기준 13.93km)

들머리에서부터 산행길 내내 흰구름이 노니는 파아란 가을 하늘 아래에 선녀가 수놓은 듯한 아름다운 북한산의 능선과 봉우리의 황홀경에 감탄사를 남발하였다.
걸음걸음마다 스스로 보석처럼 빛나는 바위와 나무 그리고 여기저기 활짝 핀 꽃은 물론이고 살포시 스며드는 바람에서 풍성하면서 화려하게 불타오를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행복하였다.

증취봉 아래 바위틈에서 발견한 돗자리와 플라스틱류, 풀숲에서 발견한 음료캔 4형제, 의상봉 오르다가 쉼터에서 발견한 막걸리병과 검은 봉지 등을 비롯하여 버리거나 흘린 여러 쓰레기들로 클린 바구니는 어김없이 배불뚝이가 되었기에 안타까웠고, 미미하지만 클린 활동으로 산신령님께 사죄를 조금이라도 하였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였다.

#클린산행 #북한산 #주우면좋아요 #버리면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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