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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나무와 풀 - 참식나무, 사철란
  • 작성일2011-12-12
  • 작성자 /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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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12월의 나무로 열매가 붉고 바닷바람을 잘 막아주는 lsquo;참식나무rsquo;와 관상가치가 높은 lsquo;사철난rsquo;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해안 상록수림대를 구성하는 중요한 나무 중 하나인 참식나무는 바람에 견디는 힘이 좋아 바닷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림으로 많이 이용된다. 키가 큰 늘푸른나무로 어린잎은 황갈색 털이 밀생하지만 곧 없어지고 묵은 잎은 아래로 처져 마치 왕관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잎 뒷면은 흰색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노란색으로 피고, 열매는 빨갛게 익으며 향기가 좋아 향수재료로 쓰이고 있다.nbsp;



참식나무는 주로 남해안 해안가에서 자라고, 울릉도, 제주도에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참식나무를 가장 북쪽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은 영광 불갑면 자생지로 이곳은 천연기념물 112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향기가 있는 참식나무는 쓰임도 많고 유용한데, 잎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은 염증성 질환 억제에 좋고, 목재는 단단하고 향기가 있어 건축자재로 쓰인다. 또한, 나무의 수형, 봄의 새순, 가을의 꽃, 겨울의 열매가 보기 좋아 공원수, 가로수, 정원수로 가치가 높다.








이달의 풀로 선정된 lsquo;사철란rsquo;은 늘푸른여러해살이풀로 얼룩이진 작은 잎은 단일 색의 다른 식물의 잎과 달라 특별함을 주는 난초과 식물이다. 우리나라 남부지역과 울릉도지역의 숲속에 자라며 10-20cm 정도의 작은 식물로 녹색의 잎에 백색의 무늬가 있다. 꽃은 8-9월에 7-15개정도가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고, 백색바탕에 붉은빛을 띤다.



늘푸른여러해살이풀로 잎에 무늬가 있어 관상가치가 높아 원예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식물체를 관절통, 기관지염에 뿌리는 강장제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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