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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설계공모 대상에 경희대팀 '숨, 기새기'
  • 작성일2011-09-28
  • 작성자대변인 / 장병영 / 042-481-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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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설계공모 대상에 경희대팀 '숨, 기새기' 이미지1

쓰레기매립장을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한 아이디어에 최우수상 등 9작품 발표

쓰레기 매립장 공한지에 도시숲을 만들어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는 경희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주최한 도시숲설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산림청은 28일 김유희씨(경희대) 외 4명이 제출한 '숨, 기새기'를 제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전 대상인 농림수산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윤일빈씨(디자인스튜디오 로싸이) 외 4명이 제출한 '생장의 숲, 생산의 숲, 생성의 숲'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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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의 전라도 방언을 그대로 작품 제목으로 삼은 '숨, 기새기'는 전주시 덕진구 쓰레기매립장 공한지에 도시숲을 조성해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게 한 작품.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전주시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며 정서적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잘 기획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장의 숲, 생산의 숲, 생성의 숲'은 주변 도시와 단절돼 있는 군산 새들공원을 생태·경관·문화적으로 연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산림청장상인 우수상에는 박유선씨(바인플랜)의 '화랑별서'와 이보람씨(경남과학기술대) 외 4명의 '비봉의 품속, 초록이 태어나다'가 각각 선정됐다. 또 하지형씨(동서대) 외 3명의 '삼락언덕에', 심우섭씨(어리연조경디자인)외 1명의 '자라섬, 수림다색이 되다', 조아름씨(서울여자대) 외 2명의 '에코리매핑(Eco-Remapping)', 김영진씨(고려대) 외 3명의 '포 네스트(Four Nest)', 김채진씨(경남과학기술대) 외 4명의 '숲으로 가는 나비'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산림청은 선정된 우수작품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도 알려 명품 도시숲 조성을 유도하고 도시숲 관련 문화행사 등에도 전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시숲설계 공모전은 도시숲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전공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산림청이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지난해까지는 산림, 조경,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을 전공하는 대학 및 대학원생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일반인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최수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 설계공모전은 도시숲 정책에 대한 학술적 관심을 유도하고 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간설계 및 계획기술을 발전시키자는 뜻에서 열고 있다"며 "각 지자체가 당선작을 도시숲 설계 모델로 반영하도록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 :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조백수 사무관(042-481-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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