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원성동 살고 있는 주부 입니다 .
요번 태풍때 죽지않코 살아남길 정말 신의 가호 가 있었나 봅니다 .
저희집 바로 앞엔 아무도 살지 않는 흉물 스러운 폐가 가 있읍니다 .
걸어서 5분 거리엔 소위 천안의 얼굴 터미널 이 있는데 말입니다.
더군다나 그 집은 차 들 다니는 큰 도로 변에 위치해 있다는 점 입니다
몇년째 방치 되어 있다가 결국 몇일 전 내린 비에 일부가 무너 졌읍니다.
헌데 그집엔 오래된 오동나무가 있읍니다
남어지 그집이 무너 진다면 영락 없이 저의집까지 그 오동나무는 쓰러질 형편에 노여 있읍니다
주인에게 연락을 하니..주인 왈..돈이 없어서 어찌 해보질 못한다하니 ..하루 도 아니고 불안해서 맘이 놓이질 않읍니다.
얼마후 딸의 혼인이 있는데..불길한 생각도 드니 어찌 해야 겠읍니까?
혹 산림청에서 이 오동 나무라도 베어 주시는 단체가 있으신지요..
집주인은 내년 정비사업 할때 나라에서 해 줄거라고 방치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작년 시청에다 건의도 하고 얼마전엔 동사무소에 신고도 했는데 방법이 없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