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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률 74%…타 부처보다 12%p 높아
  • 작성일2010-08-03
  • 작성자 /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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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정광수)의 예산 조기집행 실적이 다른 중앙 부처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27일 지난 6월말까지 올해 집행예정인 주요사업비 1조4711억원의 74.2%에 달하는 1조910억원을
집행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중앙부처 올 상반기 평균 예산 집행률 62.4%보다 12%p 높은 것이다. 이는 산림청이
상반기까지 집행하기로 자체 계획했던 8862억원(60.2%)을 기준으로 따져도 123%에 이르는 수치다.
산림청은 지난해에도 '2009년 상반기 조기집행 및 3/4분기 재정집행 확대'
분야 평가에서 40개 중앙부처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산림청은 올해들어 숲가꾸기, 산림재해 예방, 산림분야 SOC사업 등에서 조기집행을 통해 농산촌 지역 취약계층에게
약 5만4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했고 산불 최소화에도 기여했다. 또 올해 건설하기로 계획했던 710개의 산사태막이(사방댐) 중 58%인
410개소를 조기 완공, 집중호우 때 산사태를 최소화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도 효과를 봤다.
산림청의 이런 실적은 예년과는 다른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산림사업은 산과
숲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집행되는 사업이라 땅이 녹지 않은 1분기에는 사업추진이 어렵다. 또 예산규모가 크고 사업비중이 높은
숲가꾸기middot;산사태막이(사방)middot;나무심기middot;산불예방middot;산림병해충방제 등은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는 특수성이 있어 조기집행이 어렵다. 게다가 올해는 국회
예산통과 지연, 연초 폭설middot;한파 등으로 예년에 비해 조기집행이 불리했다.
김판석 산림청 기획재정담당관은
"높은 예산 집행률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조기집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집행 준비를 빠르게 이행하고 전 산림공무원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실제로 산림청은 지난 1월 8일부터 청장실과 소속기관장실을 '녹색일자리 및 예산집행 상황실'로 전환해 집행을
독려했다. 또 월 2회 차장 주재의 '산림 예산조기집행점검단' 회의를 열어 집행부진 원인을 규명한 뒤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집행을 촉진하는 등
조기집행을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상시 현장점검단을 가동, 일선기관에서 낭비없는 건실한 예산집행이 되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3000만원 이상 계약건별로 사업진척률을 점검하는 등 집행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했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작년과 올해의 조기집행 실적을 바탕으로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12월까지는 내년 사업계획
수립 및 집행 사전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체계를 선제적 순환구조로 정착시켜 재정투입에 따른 성과와 효과를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의: 산림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이종근 사무관(042-481-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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