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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수확기로 본 기후 변덕성 심각, 추석명절 제수용 과일 상차림에도 지장
  • 작성일2010-09-08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손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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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수확기로 본 기후 변덕성 심각, 추석명절 제수용 과일 상차림에도 지장
-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 시급 -






밤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민속과실로 가을을 알리는 대표적인 전령사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봄철 저온현상과 일조량 부족 등 세계적으로 나타난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밤의 수확기가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 의하면 올해는 3~4월 이상저온 현상으로 싹트는 시기가 평년보다 8일 늦어지고, 또한 5월초까지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개화시기도 평년보다는 1주일 정도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밤이 한창 영글어야할 8월 중순부터 잦은 강우로 일조시간이 줄어들고 9월에 들어서도 무더위의 영향으로 과실생육도 부진하다. 국립산림과학원 밤나무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밤의 수확기에 영향을 미치는 개화, 결실 및 기상인자에 대한 모니터링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부분의 밤 품종이 추석을 전후하여 수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제수용 과일에서도 나타난다. 추석을 보름정도 앞두고 있지만 대추와 단감도 여름철 고온현상으로 인해 착색이 늦어져 지난해에 비해 첫 출하가 약 10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포도와 배도 생육이 지연되어 추석이후에나 출하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제수용 과일이 때맞춰 익지 않아 소비자들이 추석에 제대로 익은 과실을 맛보기가 힘들 상황이다.








담 당 : 특용자원연구과 김만조 (031-290-1187)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 밤 수확 평년보다 일주일 늦어져.hwp [122.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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