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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집을 헐지 않게 선처해 주세요. 도와주세요.
  • 작성일2024-03-19
  • 작성자 박**
  • 조회99
35년전 어머니께서 아름답고 시원한 단양에 집을 지으셨습니다.

전 재산을 끌어 모아 짓고 돌아가실때까지 단양의 명소를 구경하며 즐겁게 노후를 보내셨습니다.

그때는 몰랐어요. 어머니도 저도.

어머니의 집이 산림청의 소중한 땅을 밟고 있다는 것을.
지어준 업자에게 완전히 속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동안의 벌금(천만원 이상을)과 매년 사용료(250만원)를 내야 집을 헐지 않는다고 해서 내고 있는데,
정말 너무 너무 부담이 큽니다.
세금으로 금 밟은 땅을 매입하고 싶습니다.
헐어야 한다는 부담이 너무 괴롭습니다...
고향집을 헐지 않고, 저의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선처해 주세요.

이렇게 1년마다 사용료 250만원은 서울에 있는 아파트 1년 세금보다 큽니다. 너무 힘들어요.

땅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도 아름다운 단양에 내려와서 노후를 지내고 싶습니다.

너무 좋은 어머니의 집을 헐고 쫓겨나고 싶지 않아요.

고향집을 헐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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