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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DMZ자생식물원 직원을 창찬합니다.
  • 작성일2024-05-10
  • 작성자 지**
  • 조회26
안녕하세요? 지난 8일 어버이 날...
아내와함께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기로 하여 목적지를 어디로 정할까 하다가 평소 야생화에 관심이 많아
양구 해안에 있는 국립DMZ자생식물원에 갔습니다.

도착하니 오후 2시경. 어버이 날인데도 방문객은 별로 없어 한가하였습니다.

차에서 내려 방문자센타에 가서 안내 팜플렛을 들고 탐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안내 팜플렛만 보아서는 어디서 부터 구경을 해야할 지 난감해 하던 차에 식물원을 가꾸고 있는 젊은 여자분에 일을하고 계시길래
어디서 부터 관람을 해야할지 몰라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께서는 "제가 안내해 드리겠다"고 하면서 하던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구석 구석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단순히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분야 예를들어 북방식물은 어느곳에서 자라는지? 언제 꽃이 피며 어느것은 희귀종이고 꽃말이 어떻게 해서 유래가 되었는지, 사라지고 있는 토종 식물은 어떤것이 있으며 이곳 식물원에서 그 식물을 보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등 너무도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저의 아내도 웬만한 식물에 대해서는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데 그 여성분은 저의 아내보다 더 많은 지식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우리 부부 말고 또다른 한 부부와 함께 식물원 곳곳을 안내받았습니다.

명찰이 없어 그 직원의 이름을 알 수 없습니다만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아내와 함께 고마음을 한가득 않고 왔습니다.

칭찬합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그 직원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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