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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에서 가을을 찾으면서 클린하다(9/17)
  • 작성일2022-09-19
  • 작성자 김**
  • 조회534
9.17.(토) 아침 벽운계곡 입구에서 물개바위 지나 새광장, 깔딱 고개 삼거리에서 매월정 들렀다가 독수리바위, 배낭바위를 스쳐 수락산 정상에 오른 후 철모바위 지나 하강바위 아래에서 우틀직하하여 새광장을 거쳐 벽운계곡으로 회귀하였다(트랭글 10.03km).
9월 중순이라 어딘가에 와 있을 가을이를 찾아 보았는데, 한 여름같은 따뜻한 열기가 숲그늘 바람타고 서성이고, 맺히는 땀방울로 흐르는 계곡물이 반가운 것은 아직 여름이가 자리를 내주지 않았음의 반증이었다.
수락산의 아름다운 명품 바위들과 산에 오를 때마다 꼭 들르는 명품 소나무들은 계절의 흐름을 초월한 듯 늘 그 자리에서 자연스런 품격으로 가을이를 찾는 나를 그냥 반겨주면서도 사람들은 굳이 산에 와서 사계절을 구분짓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것 같았다.
한달만에 찾은 수락산의 숲 속과 바위틈에서 쓰레기들과 숨바꼭질을 하다 보니 여느때처럼 클린바구니가 넘쳤는데, 눈여겨 봤던 독수리바위 계단 아래 클린 중 오래전 버려졌던 풍미 영양빵(100원) 봉지를 발견하여 마음은 더 심란해졌고, 추석전 수거 요청 신고했던 매월정 근처 병무덤이 정비가 되지 않고 산객들로 어지럽혀진 상태를 확인하고 서글픔과 함께 힘이 빠져서 너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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