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프린트하기
도시민 1인당 생활권도시림 면적7.76㎡…WHO권고기준 못미쳐
  • 작성일2010-12-08
  • 작성자 / 장**
  • 조회1554
  • 음성듣기
    음성듣기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전 국토에서 도시림이 차지하는 비율은 17.3%이고 이 중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도시림은 전 국토의 0.5%로 도시민 1인당 2평이 조금 넘는 평균 7.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2009년 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도시지역 산림 및 녹지 등 도시림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전국 도시림 면적은 약 110만2000ha로 국토의 17.3%에 해당했는데 이 중 국민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도시림은 3만5000ha로 도시민 1인당 7.76㎡꼴이다.
이번 자료는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시림 면적을 전수조사해 집계한 결과로 서울특별시와 6개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광역시가, 9개 도 중에서는 산강원도가 각각 가장 높은 도시림 비율을 나타냈다.
도시림의 구성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과 수목이 94.9%,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원녹지가 5.1%였다. 생활권도시림 면적 비율은 도시 면적에 비해 경기도와 부산광역시가 높았지만 도시민 1인당 면적으로는
전라북도 강원도 부산광역시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인구 중 도시민 비율은 90%인데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1인당 생활권도시림 면적은 전국평균
7.76㎡로 특별middot;광역시는 6.78㎡, 도는 8.77㎡였다. 이는 전체 도시림 대비 1인당 면적 245.95㎡의 3% 수준에 불과했다. 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나라 특성상 도시 외곽에 넓게 분포된 산림 때문에 전체 도시림 면적은 넓지만 실제로 도시민이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하고 도시 미세기후 조절 같은 환경기능 개선까지 맡는 도시 숲은 국제 기준의 2/3 수준이라는 얘기다. 국제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생활권
도시림의 도시민 1인당 기준면적은 9㎡이고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영국 런던의 1인당 면적은 각각 13㎡, 23㎡,
27㎡다.
최수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탄소를 흡수하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에다 도시경관까지 좋게하는 기능을 가진
도시숲을 늘리려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적middot;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의 적극적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며 "도시림이 확대되면 도시의 자산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 :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박영환 사무관(042-481-4227)

첨부파일
  • 보도자료 도시민 1인당 생활권도시림 면적7.76㎡ WHO권고기준 못미쳐.hwp [310.5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