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헬기로 울산 대운산과 배내봉에서 등산객구조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창범)는 17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운하리 산15번지 대운산과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산18번지 배내봉에서 등산중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구조헬기 1대을 투입하여 구조활동을 벌였다.







14시 10경 대운산 정상 아래 200m 지점에서 등산 중 호흡이 곤란하고 팔, 다리에 마비증상을 보이는 배현진(여, 36세, 울산 남구 삼상동)씨를 호이스트를 이용하여 구조하였다.







배씨는 주말을 맞아 일행들과 대운산을 산행중이였으며 하산중에 호흡곤란과 팔, 다리 마비를 일으켜 구조신고를 하였으며 산림청 헬기에 구조되어 인근 서울산보람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중에 있다.







15시 50분경에는 배내봉 정상 아래 100m 지점에서 등산 중 실족으로 머리를 다친 황갑상(남, 67세, 경남 창원시 마산 회원구 합성동)씨가 구조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응급치료를 받고 산림청 헬기로 신속하게 인근 서울산보람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