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날 아들이 고성에서 훈련을 받고 수료식이 있는 날이라서
고성에 갔습니다.

고성에서는 도로가에 천막을 치고 때로는 차를 세워놓고
감시라기 보다는 보살핀다는 말이 어울릴듯합니다.
추운 날씨인데도 천막 밖에까지 나와서 서 계신 모습이 짠했습니다.

워낙 고성에 산불이 자주 일어나다보니 그렇기도 하겠지만...
군에서도 눈이 많이 와서 장병들이 눈을 치워야 하는 고통도 있지만
눈이 산불을 예방한다고 대대장님께서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셨습니다.

모두가 조심해야겠지요.
산불감시원님들을 칭찬합니다.
산불감시원!!! 아자!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