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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숲 추모원 셔틀 개설! 감사드립니다!!!
  • 작성일2014-08-12
  • 작성자 정**
  • 조회1736
엄마를 하늘숲추모원에 모신지 4년이 지났어요.
처음엔 주1회, 월2회, 그러나 지금은 분기마다 가네요.
계절 지나 가는 것도 볼겸, 엄마도 볼겸 매달 찾아가야지 했었는데,
기차로 1시간은 너무나 유쾌한데 내리고 나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개인택시(2대)에 연락하고 기다리고 내리고 30분 엄마 만난 후 다시 연락하고 기다리고 내리고.
항상 현금 3만원을 준비해야 했고 동네 잔치라도 있는 날에는 택시가 없어 7 km 넘는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1시간 넘게 택시를 기다린 날에는 추모원에 엄마를 모신 저를 탓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늘숲추모원에서 기차역과 추모원을 왕복 운행하는 셔틀을 만들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운전해 주시던 젊으신 남자 직원분! 그리고 그 분의 제안을 도와 빠른 일처리로 셔틀을 운영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련 공무원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셔틀 이용자가 적을 수도 있을 꺼에요. 그래서 실망하시거나 셔틀이 사라질 수도 있겠죠. 뚜벅이 제 눈으로 보기엔 참 많은 사람들이 쓩하고 차 타고 와서 쓩하고 차 타고 가니까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가족을 잃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셨다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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