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방봉길)가 1월 24일 오전 11시경 설악산국립공원 희운각 대피소에서 발목을 심하게 다친 등산객을 긴급 구조했다.




오늘 오전 11시경 설악산 희운각대피소로부터 대청봉을 하산 중이던 서울 서초 방배동 김모군(남, 15세)이 경사진 등산로에서 미끄러져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긴급 구조요청 전화를 접수받았다.




즉시 출동한 강릉산림항공구조대(FPA625호, KA-32T)는 거동이 어려운 김모군과 보호자를 희운각대피소 상공에서 호이스트를 이용해 항공구조 했으며, 대기중이던 속초소방서 구급팀에 보호자인 아버지와 김모군을 인계했다.




또한, 공룡능선 부근에서 조난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열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을 항공 수색했으나 능선 상부에 구름이 끼는 등 기상이 좋지 않고 접근이 어려워 30분간 수색을 마치고 복귀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