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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사무소 숲 해설하신 여자 직원분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2016-08-29
  • 작성자 강**
  • 조회1444
지난 7월 하순경 월곡동에 있는 천장산을 오르다가 산입구에 있는 국유림사무소내의 숲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몹시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장애인 아동들에게 제복을 입은 직원인듯한
나이 지긋한 여자분이 나뭇잎등을 들고 열심히 무엇인가 설명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런대 장애아동들이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듣는 모습이 하도 신기해서 나도 먼 발치에서 그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나도 몸이 성치 않은 장애아를 집안에 두고 있기 때문에 늘 걱정이 되어 이런 광경이
남의 일 갖지 않아 관심이 갔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기 한것은 장애아들은 대개 주의가 산만하여 남의 말을 집중하여 듣지 않는것이 보통
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대도 장애아들이 흩으러짐 없이 열심히 듣고,또한 숲해설을 하시는 그 여직원분도 땀을
뻘뻘 흘리며 하나라도 더 알려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때 가슴에 찐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간혹 매스컴의 보도를 보면 일부 공무원들이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되거나 아니면 자기의 책무를
등한시 하는 복지부동등의 사례가 보도되고, 이로써 많은 국민의 빈축을 사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그 여직원분과같이 열정과 사몀감을 갖고 자기 직분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등을 볼때 달리 보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산행을 하든 내내,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도 그 흐믓하고 아름다운 광경이 머리속을 맴돌며 지워 지지를 않았습니다.

그후 자연 휴양시설을 검색하기 위하여 산림청 홈페이지를 방문했다가 국민 참여마당을 발견하고 천장산 산책시 국유림관리소 숲에서 장애아동등에게 열심히 자연과 숲에 대하여 해설하던

모든 공무원등에게 귀감이 될 그 여직원 생각이 나서 몇자 글을 올려보니 마음이 몹시 후련해지는 둣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가 자기 위치에서 그 분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것을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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