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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면서 기억하고 싶은 일
  • 작성일2012-12-17
  • 작성자 최**
  • 조회2468
한해가 저물어 가는 12월 중순
산림청에서 교통의 중심지인 대전 국립자연 휴양림에서 대단위산림복합 경영자와 시·도·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2013년도 대단위산림복합 경영자로 선정되어 만사를 제치고 참석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연찬회에 참석하였는데 참석한 보람을 느꼈다.
내가 공모사업에 도전한 동기가 산림경영인 연찬회 때 전범권 산림이용국장님께서 산림정책에 강의하시면서 정부에서 임업인에게 지원을 하였는데도 연1억원의 소득을 창출한 임업인이 없는 것에 대하여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공감이 가서 공모사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연찬회 참석한 어느 분이 공모사업을 제안하여 시행한 분이 누군지 궁금하다고 하니 산림이용국장님이 사무관에 계실 때 제안한 사항이라고 하니 모두가 감탄하였으며 산림의 정책에 선견지명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나도 이러한 공모사업이 없었으면 대단위복합경영자로 선정되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돌아올 수가 있을까 생각해 본다.
앞으로 모든 사업은 공모절차를 시행하여 열정과 창의력을 가진 분이 사업할 수 있도록 함이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연찬회를 주관하신 산림경영소득과 김원수 주무관께서 복합경영자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시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복합경영자가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여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데 참석자 모두가 깊은 감명을 받았다.
1년에 천억의 예산을 배정하는 부서에 근무하다 보면 권위적이고 경직될 만도 한데 역지사지한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서 참석자 모두가 원군을 만나는 것처럼 든든함을 느끼고 가벼운 마음으로 귀가 길에 올 수 있었다.
산림경영소득과 김형완 과장 경영지원담당 박제신 주무관을 연찬회 또는 간담회시 정책적인 것을 건의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임업인이 사업하는데 어려움을 없게 해드리는 것이 해야할 일이라고 말씀하실 때 새로운 용기가 난다. 공직자의 귀감이 되실 분이라고 생각한다.
임진년 한해를 보내면서 산림경영 하는데 용기를 잊어버리지 않게 격려해 주신 분들을 잊어버리지 않고 오래토록 기억하고 인품에서 얻은 가르침을 타인을 위하여 몸소 실천하겠습니다.

평소에 밥만 먹으면 산에 가서 일하니까 집사람이나 자식들이 나이 먹어서 집에서 쉬어야 할 때 산에 가서 일하면 어떻게 하느냐 불만이 있고 지인들도 매일 산으로 무엇 하러 가느냐 물으면 체력단련장에 간다고 한다. 무슨 체력단련장이 산에 있느냐 하면 산에서 일하는 것이 체력을 단련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면 자네 정신병원에 가봐야 할 단계라고 비아냥거리는 사람에게 인생 살아가는 방법을 한 수 가르쳐 주는 것 같고 공모사업으로 산림경영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면 그동안 나를 보는 시야가 달라질 거라 생각하면 마음 뿌듯함을 느끼는 한해였다.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울찬 숲을 조성하여 산림의 공익가치 창출자로 소임을 다하여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하고 단기소득 작물을 생산하여 기능성 소재와 개발을 통한 가공 납품으로 단기 소득을 창출하고 복합경경단지 조성사업을 규모화 조직화 기계화로 경쟁력을 가지고 FTA 충격을 극복하고 산림을 경제적이고 생산적으로 운영하고자한 사업목적을 실천하는 첫 단계를 성취하는 보람 있는 한해로 기억하고 싶다.

2012년 12월

자영독립가 최 남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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