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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청옥산의 품속에서 여유로운 클린을 하다(8/27)
  • 작성일2022-08-30
  • 작성자 김**
  • 조회564
8.27(토) 어둠을 헤치고 댓재에서 출발하여 명주목이, 통골재, 두타산, 박달령, 문바위재, 청옥산까지 오르내리리락한 후 연칠성령에서 비탈길을 내려와 무릉계곡의 아름다운 숲속을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 등 비경을 즐기면서 삼화사를 지나 무릉계곡 주차장에서 갈무리하였다.(트랭글 기준 18.2km)
어둠 사이로 가을을 재촉하는 가랑비에 옷깃을 여미고 한 참을 오르니 물기 머금은 초록빛 두타산과 해맑은 청옥산이 고운 자태로 반겨 주었으며 연칠성령에서 하산 길이 너무 가팔라 지친 몸을 힘들게 하였지만 무릉계곡 반석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에서 자연과 교감하니 장거리 산행 피로가 먼지가 되었고 빠듯한 일정으로 보지 못한 용추폭포, 쌍폭포, 사랑바위와 베틀바위길은 단풍이 불타는 가을에 만나리라 손가락을 걸었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거쳐 무릉계곡까지 짧지 않은 코스임에도 눈에 띄는 쓰레기가 많지않아 클린후에도 홀쭉한 클린바구니 모습을 오랜만에 보았기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분리 배출하는 순간이 흐뭇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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