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4월10일 토요일에 산림청에서 진행하는 가족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가족입니다.
가족이름을 새겨 나무를 심어준다기에 단순히 나무 하나만 심고 오면 되겠구나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알찬 프로그램에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와서 칭찬합시다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야외에서 가족끼리 즐길수 있는 시간들이 부족했었는데... 10시부터 3시까지 알차게 보내다 왔습니다.
직원분들께서 방역수칙도 잘 지켜가면서 진행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버드나무의 유래에 대해서도 배우고, 버드나뭇가지로 버들피리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불며 산책로를 따라 산책도 하고,
피톤치드향을 맡으며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기도 하며 힘든시기에 잠시나마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눈가리고 가족에게 의지하며 산책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많은것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크면서 함께 놀아주는 시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었는데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니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습니다.

나무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산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시냇물 흐르느 소리..
자연을 충분히 만끽할수있었습니다.

나무판에 그림과 글씨 새기기, 팔찌 만들기, 나무 직접 심기..
모든 프로그램이 다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 자주 해 주셔서 뜻깊은 시간 또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