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13시경 경북 영천시 청통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18시 현재 산림청 초대형헬기 2대를 비롯한 총
19대(산림헬기 15대, 임차헬기 3대, 소방헬기 1대)와 공무원, 군, 경찰, 소방 등 진화인력 650여 명을 투입하여 큰불은 잡았으며 잔불
진화 중에 있다.
산림당국은 15시에 인근 지역주민 12가구를 신덕리 마을회관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켜 피해가 없도록
하였다.
바람이 강한데다가 연기가 자욱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18시에 일단 큰 불길은 잡았다. 일몰 이후에는
진화헬기에 의한 진화는 불가능하나 주변 민가의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인력으로 잔불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진화 현장지휘본부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연기에 덮일 우려가 있어 이 구간을 운전하는 운전자들도 주의해
것을 당부하였다.
문 의 : 산림청 산불방지과 금시훈 주무관(042-481-4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