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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자 프레시안 기사에 대한 설명
  • 작성일2024-03-06
  • 작성자 산림정책과 / 김재훈 / 042-481-4220
  • 조회231
한그린 목조관은 실제 건물에 거주하며 생활과정에서의 불편함을 관찰하는 시설입니다.

3월 5일자 프레시안 언론에서 보도한 ‘산림청, 연구소 용도 건물 직원숙소로 불법이용 물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보도내용>

영주시 소재 한그린 목조관은 115억여원의 국고를 투자해 연구소로 지은 건물인데, 건립 목적과는 달리 직원 숙소 용도로 사용되고 있음.

<설명내용>

경북 영주시 가흥동에 소재한 한그린 목조관은 국산목재로 새롭게 개발한 「구조용 직교집성판(CLT)」을 적용한 다층 목조건축의 시공 기술을 실증하고, 건립 이후에는 층간소음, 에너지 소비 등 주거성능을 장기 검증하기 위한 시험시설로 연구소 목적으로 건립된 게 아닙니다.
* 구조용 직교집성판 : 목재를 가로 세로로 교차해서 붙인 건축재
** 건물 용도: 교육연구시설(목조건축의 주거 성능 실험)

따라서 실제 건물에 거주하는 등 이용하면서 생활과정에서의 불편함이나 건물의 변화 등을 관찰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그린 목조관 건립과 사용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기술자료는 목조건축 높이 제한, 공동주택 바닥구조 제한 등 건축법 및 주택법 규제를 해소하는데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1종 일반주거지역 내 주거가 가능한 시설로 인허가를 받아 사용중이고, 115억여원의 국고를 투자하였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며, 실제로 총 사업비는 34억여원입니다.

한편 영주시와 함께 한그린 목조관 1층 공간을 돌봄센터 및 카페로 활용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그린 목조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대표 목조건축물로 2021년 세계목재페스티벌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목조건축물 14개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영주시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건축 및 목재분야 전문가, 기업, 학생 등 많은 인원이 방문하고 있어 지역상권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1층: 영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및 사랑방 카페, 2~5층: 주거성능실험 11실

참고로 한그린 목조관은 16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고 있으며, 이는 중형 승용차 1,532대가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습니다.

앞으로도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한그린 목조관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조건축물이자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연구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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