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버섯 빅3의 역사와 생산 및 이용






국립산림과학원 미생물자원연구과 가강현






우리나라는 전체 국토면적의 64%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산림은 주로 참나무림과 소나무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능이, 표고, 송이가 생산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표고버섯 재배기술 보급에 이어 인공재배가 어려운 송이와 능이의 생리생태학적인 특성을 지속적으로 규명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산림자원으로서의 버섯의 유용가치를 국민과 함께 널리 공유하고자 한다.






□ 대표급 산림버섯


예부터 ldquo;1능이, 2표고, 3송이rdquo; 라고 구전되어 오는 것을 보면, 우리민족의 버섯 선호도를 알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버섯의 선호도가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능이, 표고, 송이는 모두 산림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버섯이다. 능이와 표고는 참나무림에서 발생하지만, 송이는 소나무림에서 발생하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표고는 죽은 나무의 영양분을 이용하지만, 능이와 송이는 살아있는 나무의 영양분을 이용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따라서 표고는 인공재배가 쉽게 되지만, 능이와 송이는 인공재배가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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