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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국립수목원 백두산호랑이 노화로 폐사
  • 작성일2011-11-04
  • 작성자 /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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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사육중이던 백두산호랑이 2마리중 숫개체 1마리가 11월 4일 노화로 폐사하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 부검을 의뢰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백두산호랑이(♂만21세)는 지난 2월 23일부터 구토middot;후지(뒷다리) 비틀거림 등 노쇠현상을 보여 먹이조절과 약제 및, 영양제 투약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하였으나, 11월 04일 06:45분 폐사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월 28월 서울대학교 수의과 대학 야생동물질병학 신남식 교수와 서울대공원 동물병원 어경연 진료팀장을 초빙하여 백두산호랑이 공동 검진을 수행한 결과 고령으로 마취 후 각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호랑이 평균수명을 감안, 노령에 의한 주요 장기기능의 저하 등 예후불량으로 추정진단 하였다.



이번 폐사한 백두산호랑이는 1994년 6월 9일 전 김영삼대통령 당시 한middot;중 우호의 표시로 중국 장쩌민 주석으로 부터 기증받은 개체로서 그간 국middot;내외 동물사육 전문가와 온갖 방법으로 수태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2세를 보지 못한 채 천수를 누린 호랑이다.



국립수목원은 정확한 폐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 부검을 의뢰하였다고 밝혔다.



※ 폐사한 호랑이는 해부 및 부검 결과에 따라 박제표본으로 제작하여 학술연구용으로 산림생물표본관에 수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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