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FAO)와 공동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산림에서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 관련 아middot;태지역 국가산림조사체계 강화 워크숍'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된 기후변화 총회('09. 12, 코펜하겐)에서 논의된 '개도국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 증진 메커니즘’이 코펜하겐 합의문에 포함되어 본격적으로 산림부문이 Post-2012 기후변화체제의 주요 핵심 축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림청은 과거 황폐산림의 녹화 성공기술과 산림조사시스템 구축middot;운영 등 체계적으로 산림자원을 관리해온 경험을 토대로
산림전용 및 황폐화가 심각한 아middot;태지역국가들이 체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관련 산림관리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관련정보 및
경험교류 목적의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얀마, 솔로몬제도 등 아middot;태지역 13개국 대표, ITTO(국제열대목재기구),
IUFRO(국제임업연구기관연합), JICA(일본국제협력단) 등 관계자 및 녹색성장위원회, 외교부, 국립산림과학원,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관련분야 국내전문가와 미국, 프랑스, 인도 등 국외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며, 기후변화 및 국가산림조사 분야 주제발표 및 토론,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 개최를 통해 산림전용 및 황폐화가 심각한 아middot;태지역 국가들이 산림부문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국가산림조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의 : 산림청 국제협력과 임은호 서기관(042-481-4229)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