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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 봉사자를 칭찬합니다.
  • 작성일2017-01-10
  • 작성자 임**
  • 조회1942
http://blog.naver.com/daedeokgu/220563474838

16년째 산불감시 봉사자를 하고 계신 조숙형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자원봉사 어디까지 해봤니? 산불감시봉사자 조숙형 선생님




대전 대덕구 신탄진에 살고 계시는 조숙형 선생님(65)

자전거부터 4발 오토바이로 변신하고 이젠 이 멋진 오토바이까지...

10년 이상 15년 동안 산불감시를 위해 봉사하고 계신 살아계신 자원봉사의 모범이셨습니다.

자원봉사 얼마동안해보셨나요?

벌써 15년 산불감시 봉사를 하고 계신 조숙형 선생님은

직장의 5일 근무가 끝나면 산불감시의 봉사가 시작된답니다.

당연한 일상처럼 하루라도 이렇게 오토바이를 타고 상소동 공장뒤부터 대청댐까지 한 바퀴 돌며

어디 한 곳이라도 불씨의 흔적이 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빨강색 오토바이에 산불조심 깃발만 달려진다면 산불 감시를 위해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조숙형 선생님이십니다.

바람만 살짝 불어도 불씨는 화마로 변해 산으로 날아간다고 합니다.

생활 쓰레기 태우기,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 등 봄에 밭을 정리하기 위해

남은 작물을 태우다보면 불똥이 바로 옆의 산이나 들로 날아간다고 합니다.

잠시만 하면 끝나니까, 이것 조금만 태우면 되니까,

이런 무책임한 생각들이 커다란 산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 산불은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될지 모르는 조그마한 불씨가 엄청난 화마로 변할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조심해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아파서 못일어날 때 까지, 나의 운동이고 내 생활이라고 말씀 하시는 조숙형 선생님을 보면서

정말 마음을 다한 봉사는 이렇게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거워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세상을 이렇게 살았구나" 돌이켜보면 뿌듯하다고 말씀하시며 웃으셨습니다.

15년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한결같은 행복을 느끼신다는 조숙형 선생님

이제는 어느덧 손자 손녀들과 가족들이 10여명은 되는 대가족을 거느린 우리의 아버지셨습니다.

2001년처음 산불 감시 봉사를 시작할 때 손수 마련하신 자전거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주렁주렁 달고 다닌다고 사모님이 많이도 구박하셨다고 웃으시던 자전거

이 자전거를 시작으로 산불감시 자원봉사를 할 수 있었다고 자랑하십니다.

이제는 한 권의 사진첩에 남아있는 추억속의 자전거랍니다.

두번째로 바꾼 산불감시 4발 오토바이랍니다.

하나씩 하나씩 필요에 맞게 수리하여 산불감시를 나가면 멀리서도 알아보고

"에고 저 아저씨 또 오셨네" 라고 하면서 알아보며 불을 끄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걸어다니는 산불 감시자로써의 모습입니다.

"15년동안 산불감시 자원봉사를 하며 바꾼 지금의 빨강색 오토바이"

조숙형 선생님의 발이 된 산불감시 오토바이랍니다.

단풍 예쁜 날 만난 조숙형 선생님과 엄혜섭 사모님이십니다.

투닥투닥 한마디씩 조심조심 오토바이타고 다니시라고 아직도 잔소리라고 웃으십니다.

2001년처음 자전거를 개조하여 산불조심 깃발을 달고 다니실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은 잔소리라고 하십니다.

언제나 건강하게 오래동안 산불감시 봉사 해주세요~!

"푸른숲 그 사랑의 시작은 산불예방 입니다"


[출처] 자원봉사 어디까지 해봤니? 산불감시봉사자 조숙형 선생님|작성자 대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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