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은 해당 국가의 역사나 전설, 국민성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식물로 자연스럽게 정해짐
역사속의 무궁화
-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스스로를 ‘무궁화가 많은 곳’이란 뜻으로 근역(槿域) 또는 근화향(槿花鄕)이라 부름
- 고대 중국의 지리서 산해경(山海經) 등 다양한 자료에서 우리나라를 군자국(君子國)으로, 우리 국토를 무궁화동산으로 묘사하고 있음
산해경에 나오는 무궁화(고조선 시대)산해경에 나오는 무궁화(고조선 시대)
봉배귀사도에 나오는 무궁화 꽃 모양의 머리장식(조선시대)봉배귀사도에 나오는 무궁화 꽃 모양의 머리장식(조선시대)
개화기ㆍ일제강점기의 무궁화
-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이 삽입되어 더욱 국민들의 사랑을 받음
- 일제 강점기 독립투사들에 의해 독립정신과 민족얼의 상징으로 사용되었고, 광복 후에도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자리잡게 됨
무궁화자수도(한서 남궁억선생 창안)무궁화자수도(한서 남궁억선생 창안)
국혼웅비도((사)다섯사랑운동 중앙회국혼웅비도((사)다섯사랑운동 중앙회
대한민국의 무궁화
-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정식으로 국가(國歌)가 제정되고 무궁화도 자연스럽게 국화로 인식됨
- 국기(國旗)의 깃봉은 무궁화 꽃봉오리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휘장인 국장(國章)과 국새(國璽)등에도 무궁화가 새겨져 있는 등 정부와 국가기관을 상징하는 많은 곳에 무궁화 문양이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