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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천성산 - 기암괴석이 조각한 금강산의 축소판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상북면, 웅상읍
산높이
  • 920.2 m
특징 및 선정이유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능선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내원사가 있음

개관

[봉만·계류미에 고층습원까지 있는 갖춤꼴]
""가파른 연봉들 첩첩이요 깊고 깊은 골짜기 굴 같다(連峰疊  洞府深邃)""는 산이다. 웅상쪽에서 보면 깎아지른 듯한 산세가 단순·웅장한 홑산인데 양산쪽으로는 힘찬 산줄기를 여럿 뻗어내리면서 그 위에 수많은 암봉을 올려놓았다. 능선들 사이 골짜기들은 암반계류 담소(潭沼)가 즐비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저 표현이 하나도 어긋남 없는, 봉만미와 계류미가 다 같이 뛰어난 명산인 것이다.

예전 지도에 ""천성산""이 붙어있었던 북봉(약 830m) 일대는 또 억새의 천국이다. 그 천국 여기저기 벌여있는 고층습원에는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꼬리치레도롱뇽과 끈끈이주걱 같은 희귀 동식물이 산다. T자 모양으로 흐르는 특이지형 법수계곡 상류의 이색지대다.

이땅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이름나 있다. 그런 만큼 조망이 뛰어나 영남알프스 아홉 준봉이 하나하나 또렷또렷 보이고 남으로 부산 금정산은 물론이려니와 멀리 김해 신어산, 마산 무학산까지 두루두루 가늠할 수 있다.

천성산이라고 불리게된 인연은 원효대사가 이 산으로 천 명의 중생을 입산시켜 모두 성인이 되게했다는 데서 비롯됐다. 한편으로는 그들이, 밥상을 던져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잊지 못해 찾아온 당나라 승려들이라는 설도 있는데 당나라를 가지도 않은 원효대사를 가지고 너무 장난을 친 듯하다. 상봉은 최근까지 원효산이라고 했다.

상세정보

통도사 인터체인지에서 부산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 있는 산으로, 경부고속도로 위로 가설된 용연 육교를 지나 3km쯤 가면 내원사로 가는 골짜기에 다다르게 된다. 여기서부터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우거져 금강산의 계곡을 방불케하는 천성산이 시작된다.

서비스 유형

서비스유형 안내 - 구분, 내용 제공
구분 내용
지역 경상남도
계절 여름
테마 바위 100대 명산
산행기간 5시간이상
산높이 900m ~ 1000m 미만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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