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월에 새잎이 나오기 전에 묵은 잎이 적갈변(赤褐變)되면서 조기낙엽(早期落葉)되므로 잣나무 조림지가 빨갛게 되어 고사된 것처럼 보인다. 병든 나무는 급격히 말라 죽지는 않으나 수년간 계속적으로 피해를 받으면 생장이 뚜렷하게 떨어진다. 주로 15년생 이하 잣나무의 수관하부(樹冠下部)에서 발생이 심하며 강우가 많거나 가을에서 겨울사이의 기온이 따뜻하면 이듬해에 피해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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