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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구조와 성질

목재의 다양한 구조와 성질을 통하여 목재를 이해한다.
우리나라 목재소비는 경제 발전에 따른 산업의 발달로 다양한 형태의 목재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목재의 중요성이 부각 되었다. 이에따라 목재의 구조와 성질의 이해를 통해 좀더 다양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목재의 대한 이해는 숲과 나무를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목재의 현미경적 구조

목재를 이루고 있는 세포의 내부는 대부분 비어있다. 이 때문에 목재가 다른 재료에 비하여 충격 흡수력이 대단히 뛰어나다.

침엽수재의 현미경적 구조

목재의 조직은 침엽수재와 활엽수재에 따라 매우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침엽수재는 활엽수에 비하여 진화 단계적으로 하등에 속하며 구성세포의 종류 및 형태가 단순한 편이다. 침엽수재를 구성하는 중요한 세포의 종류에는 아래 사진 <침엽수재의 현미경적 구조>에서 보는 바와 같이 수분 이동 통로 및 수체를 강고하게 지지해주는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가도관과, 수평방향으로 양분을 저장하거나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방사조직을 공통기본조직으로 하여 수종에 따라 축방향 유세포와 수지를 유동시키는 수지구 등이 있다.

그런데 수지구는 수종에 따라 존재하는 경우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즉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가문비나무 등은 아래 좌측 사진 <수지구(↓)를 가지는 수종의 조직(잣나무)>에서 보는 것처럼 수지구를 가지지만 전나무와 삼나무, 편백및 측백, 향나무 등의 나무는 아래 우측 사진 <수지구를 가지지않는 수종의 조직(전나무)>에서와 같이 수지구를 가지지 않으므로 목재의 수종을 식별하는데 중요한 식별인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활엽수재의 현미경적 구조

활엽수재는 침엽수재에 비하여 아래 사진 <침엽수재의 현미경적 구조>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구성 세포의 종류가 많을 뿐 아니라 그 형태와 배열상이 아주 복잡하고 다양하다. 활엽수재는 거의 대부분 도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도관은 구성요소 비율이 대개 20~30%로서 수분의 통도 기능만 담당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침엽수재에서는 가도관이 수분의 통도 기능과 수체의 지지기능을 겸하고 있는 반면에 활엽수재는 수분의 통도 기능은 도관이 맡고 수체의 지지기능은 목섬유가 있어 이를 담당하고 있다. 목섬유는 구성비율이 50~70% 정도이며, 도관과 함께 활엽수재의 중요한 구성세포요소이다. 그 외에도 수평방향으로 양분을 저장하거나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방사조직이 5~15%, 양분을 저장하고 분비하는 축방향 유세포가 대체적으로 5~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주 한정된 수종에서 수지구와 타일세포, 결정세포 등의 특수세포가 관찰되기도 한다.

활엽수재의 횡단면을 유심히 살펴보면 무수히 많은 구멍들이 수종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서로 다르게 배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있다. 이 구멍들을 관공이라고 표현하는데 관공이란 도관이 횡단방향으로 절단된 단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관공의 배열은 수종마다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목재의 수종식별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산공재는 아래 좌측 사진 <산공재(자작나무)>과 같이 지름이 거의 비슷한 크기의 관공이 연륜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을 말하며 이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주요 수종으로눈 버드나무속, 사시나무속, 자작나무속, 오리나무속, 단풍 나무속, 피나무속, 층층나무속, 감나무속 등이 있다.

환공재는 아래 중간 사진 <환공재(느티나무)>에서 보는 것처럼 지름이 큰 관공이 1열~수열씩 열을 지어 연륜 주위를 따라 환상으로 배열한는 것을 말하며 우리나라산 주요 수종으로는 밤나무속, 가시나무류를 제외한 참나무속, 느릅나무속, 아까시아나무속, 물푸레나무속, 음나무, 오동나무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방사공재는 아래 우측 끝 <방사공재(붉가시나무)>에서 보는 것처럼 관공이 방사상으로 배열하는 것을 말하며 가시 나무류와 꽝꽝나무가 우리나라산 대표적인 방사공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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