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 국립수목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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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11월 일정
11월의 국립수목원에는 어떤 일들이?
전통 목가구와 현악기 전시회

ㅁ 전시기간 : 2011.11. ~ 11. 19
ㅁ 장 소 :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

국립수목원에서는 2011 광릉숲에서 만나는 나무의 숨결「전통 목가구와 현악기」라는 한국의 아름다움이 가장 잘 표현된 전통 목가구와 혼과 생명을 불어 넣어 아름답고 신비한 소리를 빚는 전통 현악기를 11월 4일 부터 11월 19일까지 산림박물관 내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이는 목재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목재 문화의 중요성과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며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전시작품으로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소장 전통 목가구 및 재현목가구(반닫이, 삼층각게수리장 등 30점)와 현악기(아쟁 등 5점)이다.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1 산림생물연구평가 및 2012 설계심의 계획

ㅁ 일 시 : 2011. 11.25
ㅁ 장 소 : 국립수목원 회의실

국립수목원에서는 2011년 산림생물종 연구사업 결과에 대한 평가 및 2012년도 신규사업 설계심의를 개최한다. 평가과제는 산림생물조사과 9과제, 식물자원보존과 10과제, 전시교육과 7과제 등 26과제와 12년 신규 7과제로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30명 내외의 연구과제평가위원들이 다면평가를 통해 평가·심의할 예정이다.

멸종위기 특산식물 '산개나리' 복원행사

ㅁ 일 시 : 2011. 11월 중
ㅁ 주 최 : 국립수목원 ㅁ 주관 : 국립수목원, 6군단, 북부지방산림청
ㅁ 장 소 : 경기도 여천군 연천읍 동막리

국립수목원은 기후온난화에 따른 환경변화와 인위적 교란에 의한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한반도 특산수종 '산개나리'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해 대량증식을 통한 종 복원 행사를 갖는다. 산개나리 (Forsythia saxatilisNakai)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성 관목으로서, 한반도 특산식물 종으로 대부분 자생지는 사라지고 현재는 의성과 정선 등지에 작은 군락들만 남아 있다. 2006년에 경기도 연천에서 작은 군락(43개체)이 발견되었으며, 한반도 최북단자생지로서 다른 개체군들과 형태적 차이를 보여 유전자원으로 보존 가치가 높다. 연천의 산개나리 자생지는 풍혈지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천이에 피압되어 대부분의 개체들이 사라지고, 현재는 풍혈지 주변을 피난처 삼아 소수의 개체들이 남아있는 멸절위기 상태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에서는 2007년부터 자생지 생태환경 개선 및 개체군의 모니터링, 유전적 다양성 분석, 증식법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