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청에서는 산림수종 가운데 우리 주변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주요 조림수종 78종을 선정하였으며, 각 종에 대한 형질특성, 용도, 관리방안 등을 사진자료와 함께 기재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세밀화로 보는 우리 숲에 심는 나무」는 사진만으로 구분하기 힘든 조림수종들의 형질들에 대하여 일반인들이 더욱 쉽게 구분하고 알 수 있도록 꽃, 잎, 열매, 수피 등의 세부형질들을 세밀화로 표현하였으며, 각 종별 특성 및 관리방안을 함께 수록하였다.
국립수목원에서는 2010년 수목원과 식물원에 식재되어 있는 재배품종과 시중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조경·화훼류를 대상으로 재배식물자원 관리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명명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을 발간하였다.
그러나 목록집만으로는 재배식물의 실체 확인과 관리 정보를 아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 수목원과 식물원, 도시공원, 가로수 등의 관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재배식물을 가꾸는데 있어서 기초자료로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국가표준재 배식물목록’에 수록된 식물들 중 정확하게 동정되고 사진정보가 확보된 5,643종의 재배식물에 대하여 각 재배식물별 정확한 학명과 추천된 표준 국명뿐만 아니라 식물의 특성과 재배가능지역에 대한 정보, 식물체 사진 정보를 포함한 도록집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의 산림생물종에 대한 실체 파악과 증거표본 확보, 목록작성 노력을 꾸준하게 추진하여 오고 있으며, 산림생물전문가나 산림공무원, 조사원들이 현장에서는 물론 표본관에서 쉽게 생물종을 분류 동정할 수 있도록 정확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도해도감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한국식물 도해도감 1, 벼과 개정증보판」은 지난 2004년도에 발간된 벼과 도해도감의 내용을 대폭 보완한 것으로, 2004년 이후 각종 조사사업을 통해 새로이 발견된 벼과 식물 26종을 새로이 포함한 총 252분류군의 벼과 식물 정보를 담고 있으며,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주요 부위별 도해도를 수록하여 같은 속이나 유사한 속에 속하는 종들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검색표 구조를 대폭 개선하였다. 아울러 식물종별 주요 형질을 직접 측정하여 기재하였으며, 표본정보와 함께 표본의 분포정보를 포함함으로써 도해도감의 완성도를 대폭 높였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식물에 대한 주권을 확립하고, 실체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위하여 우리식물의 기준표본에 대한 수집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준표본은 식물의 학명이 붙여질 당시 근거가 되는 표본으로 식물이름의 실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나라에서 채집된 기준표본의 대부분은 일본이나 유럽 등으로 모두 반출되어 정보를 확인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우리 국립수목원은 일제시대 우리식물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한 일본인학자 T. Nakai의 표본이 소장되어 있는 일본 동경대학 표본관에서 우리나라에서 채집된 기준표본에 대한 사진을 확보하여, 학명, 학명이 처음발표된 문헌정보, 채집지정보 등을 포함한 자료집을 발간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된 6권 각각 국화과 63종에 대한 130개의 기준표본 사진을 포함하고 있으며, 7권은 사초과와 마과, 벼과, 곡정초과에 대한 50종에 대한 88개의 기준 표본사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2005년부터 민간에서 전래되어 오는 식물관련 이용문화와 기술 등을 약 5천여분류군에 이르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생육환경은 물론 번식 및 재배방법, 관리 요령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 중 풀(한해 또는 여러해살이풀) 175종을 선별하여 생육환경 모니터링과 함께 종자 및 삽목등을 통한 증식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우리나라 자생식물 특성 및 관리 요령」에는 그 동안 연구를 통해 정리된 175분류군의 사진과 함께 특성 및 재배기술 등이 간략히 기재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은 국제 수준의 멸종위기종 평가 범주 및 기준 해설서인「IUCN 적색목록범주 및 기준」과 지역 수준의 멸종위기종 평가 범주 및 기준 해설서인「 IUCN 지역적색목록 범주 및 기준 활용지침」을 발 간하였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강원도 지역 18개시군을 대상으로 민속식물 401종에 대한 이용 정보 1,993건을 조사 정리한 자료집인 한반도 민속식물 7번째 강원도편을 발간하였다.
한국의 전통정원은 자연에 순응하여 조화를 이루려는 조상의 지혜가 반영된 공간으로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아 그 모습을 온전히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본 화보집은 전통정원의 한 구성요소로서 식물이 시대적으로 갖는 다양한 의미와 연계성에 대하여 분석하여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전통정원 총 26개소의 사진 및 관련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숲 체험활동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있는 자연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모든 감각을 동원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친화적인 태도, 생명의 소중함, 사회성의 발달, 정서 함양 등 물리적 정신적 함양을 도모할 수 있다.
유아들의 숲 활동은 스웨덴의 민간 협회를 발원지로 덴마크, 독일 등으로 점차 전파되었다.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으로 확산되어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북부지방 산림청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상으로 숲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국립수목원에서도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매달 1회 월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산림체험 프로그램의 적용은 유치원 아이들의 숲에 대한 자연친화적 태도, 생명존중인식, 창의적 사고, 사회성 향상 등을 도모하고자 시행하였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량활동” 녹색수업은 국립수목원 산림환경교육교사 선생님들이 개발한 프로그램과 그와 관련된 초등학교 교과서 출현내용을 첨가하여 신청 기관에 따라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재량활동 녹색수업 프로그램은 계절, 초등교과서 출현내용에 맞추어 6개 주제의 프로그램을 기관이 선택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90분 간 이론과 활동 수업을 병행하며 시행되었다.
국립수목원은 540여년간 자연림으로 잘 보존되어진 광릉숲에 자리 잡은 생물다양성 및 산림생물자원의 보고로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생태계의 보고이고 천연 자연사박물관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산림자원의 조사, 수집, 분류, 증식, 보존 및 교육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립수목원 해설테마 자료집 III」은 수목원해설가로 활동한 해설가들이 수목원의 여러 종류의 나무와 풀, 곤충, 새 등을 계절마다 조사 · 관찰한 자료를 모아 시나리오 자료집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또 수목원에서 해설을 보다 통일성 있고 표준화된 내용으로 해설하고 전국의 해설가 및 자연교육을 담당하는 해설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발간하였다.